4월의 인터넷 서비스 동향

4월 전체 인터넷 이용시간은 전월대비 큰 변동이 없으나 신학기 이후 학생층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4월 말부터 진행된 중간고사 시작으로 인해 7~18세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타연령대와 비교하여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월간 인터넷 이용자들의 평균 사이트 방문 개수는 3월 64.2개에서 4월 64.4개로 전월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개학 이후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포함되어 7~24세 연령층이 전반적으로 -1개~-2개씩 방문사이트가 감소하여 개학을 맞은 전월의 감소추세가 4월에도 지속되었습니다. 반면 20대 후반 및 30대는 전월에 +10% 이상 증가했던 사이트 방문개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월은 총선 및 광우병과 같은 정치,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뉴스의 인당 체류시간(DT)과 페이지뷰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선거일로 인한 휴일과 평년보다 무더워진 날씨로 인한 외부활동 증가로 인해 생활정보의 지표가 모두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커뮤니티 서비스의 주이용층인 학생층의 인터넷 이용시간이 감소하면서 커뮤니티 서비스의 인당체류시간과 페이지뷰가 감소하였습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4월 한달 동안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머무른 체류시간을 서비스 별로 살펴 보 면 포털에서 보낸 시간이 전체의 56.4%로 전월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10.3%, 증권/부동산 사이트 5.2%, 직업/교육 사이트 4.4%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카테고리별 전월대비 증감율을 살펴보면 해킹이슈가 있었던 전자상거래는 개인정보유출 확인을 위하여 순방문자수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인당체류시간과 페이지뷰는 감소하였으며, 이사철을 맞이하여 금융/부동산의 활동성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는 주이용층인 7~24세의 인터넷 시간 감소의 영향으로 인당체류시간과 페이지뷰 모두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

옥션의 해킹이슈와 개인정보유출 확인으로 인해 ‘옥션’이 다음, 싸이월드를 제치고 4월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여전히 인터넷 네비게이션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으로 이슈가 되었던 ‘여의사 자살’과 ‘김민수 사망’이 각각 7위, 10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출처 : Korean Click News